News


KIC News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의 새로운 소식 등을 제공합니다.

AKRC ST300, 폴포지션 임세윤 제치고 전재홍 우승

페이지 정보

작성일2025-06-10

본문

2025 전한국로드레이스 챔피언십(이하 AKRC)에 출전한 전재홍(BYS Racing)이 챔피언십 참가 두 번째 경기만에 우승컵을 차지했다.

6월 1일 개최된 AKRC 2라운드 경기에서 ST300클래스에 출전한 전재홍은 예선 결과 클래스 2위로 5그리드에서 출발했다. 폴포지션은 1:30.531의 기록으로 임세윤이 차지해 SP300클래스와 통합으로 펼쳐지는 결승에서 3그리드를 배정받았다.

같은 날 오후 펼쳐진 결승에서 전재홍은 총 10랩을 15분 15.430초만에 주파하며 시리즈 첫 우승의 쾌거를 만끽했다. 더불어 예선에서 수립한 본인의 베스트 랩 1:30.917초를 0.714초 단축하며 결승 패스티스트 랩(1:30.203) 또한 수립해 경기를 거듭할 수록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많은 기대를 불러모았다.

한편 2위로는 1라운드에 우승을 차지했던 이철우(모토라드 대구)가 오르며, 2경기 연속 포디엄 기록을 만들어나갔다. 2024년 SP300클래스에 풀시즌 참가한 바 있었던 이철우는 포디엄에 2번 오른 경력을 갖고 있어 이번 시즌 전 경기 포디엄 기록 도전에 기대가 모아진다.

포디엄의 마지막은 임세윤(Hoonbike Racing)이 오르며 ST300클래스 최다 포디엄 기록(4회)을 수립했다. 이는 김훈탁이 수립한 최다 포디엄 횟수 4회와 동률이며, 남은 시즌에서 임세윤이 다시 포디엄에 올라 이 기록을 갱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글 이광선 | 사진 K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