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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의 반란, AKRC 2라운드 6월 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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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전한국로드레이스 챔피언십(이하 AKRC)이 오는 6월 1일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상설서킷(L=3.045㎞)에서 2라운드를 개최한다. 이번 2라운드는 총 8개 클래스에 걸쳐 79명의 라이더가 참가 신청을 한 상태이며, 1라운드에 엔트리 한 72명 대비 참가인원이 7명이 더 늘어났다.
지난 4월 27일 개최된 개막전에서는 첫 출사표를 던진 선수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SB-1000클래스와 ST-1000클래스조차 2번째 참가한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했고, 나머지 6개 클래스는 모두 처음 참가한 선수들이 기존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포디엄 최정상에 오르며 루키의 반란을 보여주었다.
개최 3년째를 맞이하면서 선수들의 경험과 기량 또한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올 시즌부터 새롭게 창설된 ST-600클래스를 제외하고 기존 7개 클래스 중 3개 클래스의 랩 레코드가 갱신되면서 선수들의 레벨이 상향 평준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SB-1000클래스에선 유병하(모토컨트롤)가 송규한(1:16.554)의 랩 레코드를 1:16.195로 단축했고, SS-600클래스는 AKRC에 첫 데뷔한 김인욱(KIMA Racing)이 기존 기록을 0.172초 앞당기며 1:20.320의 랩 레코드를 수립했다. SP-300클래스는 장성익(펀조이레이싱)이 1:27.643로 랩 레코드 기록을 갱신했으며, 이현승(바이크09)은 ST-600클래스 최초로 랩 레코드(1:22.979)를 기록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번 2라운드는 기존 터줏대감들이 설욕전이 관전 포인트다. SB-1000클래스 최다 우승기록 보유자인 송규한(KIMA Racing)이 이번 경기에서 6번째 우승컵을 거머쥘 수 있을지가 관건이며, ST-1000클래스 최다 우승기록을 보유한 채 SB-1000클래스로 옮겨온 손욱(광주KTM)과 1라운드 우승자 유병하와 어우러져 3파전을 보여줄 전망이다.
6월 1일 개최되는 2025 AKRC 2라운드는 유투브 SLTV Sports, AKRC, 법률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글 이광선 / 사진 K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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